예산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2024.05.22 19:22:45

야외활동시 진드기 노출 및 감염 우려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주로 4∼11월에 발생함에 따라 농번기 더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며,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경우 치명률이 높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특히 농작업자는 △농작업 시 피부 노출하지 않는 작업복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에 옷을 벗어두거나 그대로 앉지 않기 △귀가 후 씻고 작업복 털어서 세탁하기 △물린 곳 없는지 살펴보기 △피부에 물고 있는 진드기 발견했을 때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등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오한, 구토, 설사, 근육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농작업,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최선의 예방책은 물리지 않는 것인 만큼 야외활동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창환 기자 ckdghks1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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