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방화셔터 비상문에 축광식 피난안내 스티커 부착

2024.05.09 13:44:23

○ 축광식 피난 안내 스티커 부착으로 화재 시 신속한 대피에 도움 기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대형마트 등 대형건축물에 설치되어 있는 방화셔터 비상문에 축광식 피난안내 스티커 부착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방화셔터는 화재 시 연기나 열을 감지하여 자동 폐쇄되는 셔터로, 주로 대형마트나 의료시설 등에 설치되어 평상시에는 개방되어 있다가 화재 시 연기나 불꽃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차단되어 방화구획을 형성한다.

      

군산소방서, 방화셔터 비상문에 축광식 피난안내 스티커 부착

방화셔터 내에 사람이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문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대피 시 비상문을 밀고 나가면 된다. 방화셔터는 일반 셔터와 비슷하게 생겨서 이용객들이 대피 시 셔터가 내려오면 비상문을 찾기 어렵다. 형광페인트나 스티커로 비상문을 표시해 대피를 쉽게 만들어야 한다.

 

군산소방서는 기존 방화셔터 비상문에 축광식(*빛을 흡수해 축적하여 빛이 없을 때 일정시간 발광 유지) 피난안내 스티커를 부착하고, 바닥에도 피난 표시 스티커를 부착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축광식 피난 안내 스티커 부착으로 화재 시 이용객들이 셔터가 내려와도 당황하지 않고 비상문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신속한 대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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