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 캠프 방문의 날 ’ 개최 … “ 정치도 캠프도 시민이 주인 ”

2024.02.25 16:39:13

- 세 과시형 캠프 개소식과 다른 ‘ 방문의 날 ’ 로 차별화 ‘ 성공 ’
- 시간 내내 꾸준한 발걸음 이어지며 후보도 시민도 ‘ 만족 ’
행사 중 단수공천 확정 소식 전해지며 참석자들 ‘ 환호 ’

김승원 예비후보 ( 더불어민주당 , 수원시갑 ) 가 25 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 캠프 방문의 날 ’ 로 정하고 시민들에게 캠프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 시부터 6 시까지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장안신협 본점 2 층에 위치한 캠프사무실에서 ‘ 김승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 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했다 .

 

일요일 오후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캠프는 2,000 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꾸준히 찾아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 김 후보가 직접 손님들을 챙기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 .

 

수원 지역의 국회의원 김영진 의원 , 백혜련 의원 , 박광온 의원 , 최근 수원무 지역에 전략공천 확정된 염태영 후보도 찾아 힘을 보탰고 , 홍익표 원내대표 , 박병석 전 국회의장 ,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 권칠승 수석대변인 등 당 중진들은 영상축사로서 축하를 전했다 .

 

김 후보가 개최한 캠프 방문의 날은 세를 과시하기 위한 행사 중심의 개소식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하는 취지가 행사 곳곳에 반영되어 있었다 .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이어 장안에서 30 년째 사는 장안 토박이 여성 , 장안에서 장사하시는 소상공인 , 수원 화성 주변 주민 등 지역 주민의 축하가 이어졌고 , 본행사 사회 역시 전문사회자가 아니라 김 후보와 함께 일하는 비서관 방준영 씨와 인턴비서 김시인 씨가 나서는 등 세부적인 구성도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다 .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비교적 여유 있는 시간대에는 김 후보가 직접 손님들에게 차와 간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

 

방문객들은 여느 행사와는 달리 넓게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편한 시간대에 와 볼 수 있었고 , 행사 주최자인 후보자와 비교적 여유 있게 만날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

 

행사 초반 , 김 후보가 단수공천 후보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내에는 환호성이 터지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

 

캠프 방문의 날에 대해 김 후보는 “ 정치도 캠프도 시민이 주인이라는 생각을 최대한 담고 전달하고자 기획 단계부터 공을 들였다 ” 면서 “ 일반적인 방식의 개소식보다 최대한의 시간을 열어두고 주민 여러분을 맞이하게 되니 많은 분들과 보다 가까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뜻 깊었다 ” 고 밝혔다 .

 

단수공천 확정 소식과 관련해 김 후보는 “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회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으로 받들겠다 ” 면서 “ 압도적 승리로 무도한 검찰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를 지켜내겠다 ” 고 다짐했다 .

 

앞서 김 후보는 14 일 출마기자회견을 열어 제 22 대 총선 수원시갑 재선 도전을 선언했고 , 25 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확정됨에 따라 본후보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

 

김 후보는 수원시 장안구에서 태어나 파장초 , 수원북중 , 수성고를 졸업한 장안구 토박이로서 제 21 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문화체육관광위원 , 법제사법위원 ,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약했고 민주당 내에선 법률위원장 ,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 등을 역임했다 .

김명성 기자 kms40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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