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한국의희망 - 개혁신당 합의문 발표

2024.01.29 19:58:27

- 당명 ‘개혁신당’·슬로건 ‘한국의희망’… 총선 후 ‘한국의희망’으로 당명 변경
- 총선까지 당 대표 이준석·원내대표 양향자 대표 투탑 체제
- 통합당 당헌은 개혁신당·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 정책연구소와 정치학교는 한국의희망 승계
- 양 의원, “과학기술 패권국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목표로 100년 정당 만들 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 패권국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길을 한국의희망과 개혁신당이 함께 걸어가기로 했다.

 

한국의희망(대표 양향자)과 개혁신당(대표 이준석, 이하 희망신당)은 29일(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당간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가치와 비전을 중심으로 한 당대당 통합의 모범사례라는 설명이다.

 

개혁신당의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결정했다. 단 22대 총선 종료 후 전당대회를 통해 당명을 '한국의희망'으로 개명하기로 합의했다.

 

지도부는 이준석-양향자 투탑 체제다. 개혁신당의 대표는 이준석 현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현 한국의희망 대표가 맡는다. 최고위원은 양당이 동수로 구성하고, 사무총장과 부총장은 각각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이 추천한 인물로 임명한다.

 

당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의 기존 강령을 전진 배치하고, 당헌은 개혁신당의 것을 골자로 한다. 아울러 한국의희망의 정치학교인 서울 콜로키움와 정책 씽크탱크인 ‘HK 연구원’은 기존 한국의희망 체제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당비와 당원 관리 등의 시스템은 한국의희망의 블록체인 시스템을 발전시켜 활용할 전망이다. 한국의희망은 '투명하고 공정한 정당' 실현을 위해 정당 역사상 최초로 블록체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가치와 비전을 중심으로 한 당대당 통합의 모범적인 사례다.

 

양향자 대표는 “‘100년 정당’을 만든다는 각오로 창당했고, 합당을 결정했다"면서 "새로 태어난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과학기술 패권국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희망이 불꽃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당의 합당 절차는 각 당의 추인절차를 거쳐 31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

 

 

개혁신당 – 한국의희망 합당 합의문

 

1.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1월 29일 합당을 합의한다.

 

2. 통합의 형식은 당 대 당 통합, 신설합당으로 한다.

 

3. 통합당의 당명은 ‘개혁신당’,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한다.

 

4. 통합당의 당대표는 이준석, 원내대표는 양향자로 한다.

통합당 전당대회는 24년 총선 후 60일 이내 개최하며,

이 때까지 대표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5. 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당대표를 제외하고, 각 당이 2명씩(원내대표 포함)

동수 추천하여 구성한다.

사무총장은 개혁신당이 부총장은 한국의희망이 각각 추천하는 1인으로 한다.

 

6. 통합당의 정강·정책은 한국의희망 정강·정책을 우선시하여 개정하며,

당헌은 개혁신당 당헌을 골자로 하여 개정한다.

정책연구소와 정치학교는 한국의희망 운영체제를 승계한다.

 

7. 이상 합의 사항은 각 당의 추인 후 확정한다.

 

 

2024.1.29.

 

 

개혁신당 사무총장                                한국의희망 사무총장

박기문 기자 pgm0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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