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김주창기자] 군산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지난 11월 24일 여성폭력 추방기간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내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군산시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여성안전지역연대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여성폭력 추방기간(11.25.~12.1.)은 ’60.11.25. 도미니카 공화국 독재 정권에 항거하다 수차례 강간·폭행 끝에 살해당한 세 자매를 추모하기 위해 ’81년 라틴아메리카 여성협회가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제정하였고 한국은 ’91년부터 기념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상담소, 가정법률상담소, 여성의전화 등 6개 유관기관이 동참하여 군산지역 내 여성 대상 가정폭력, 성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범죄 등 사회문제점으로 대두되는 사안을 시민들에게 알려 인식을 개선하고 폭력 예방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박정환 군산경찰서장은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범죄 등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해 동참해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여 보다 안전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