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군산 관내 나란히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가졌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가정이나 일상생활 속에서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들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됐으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를 몸소 체득하는 것을 중점 사항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화재 시 대피 먼저 교육 ▲영유아 응급처치법 ▲심폐소생술 교육 ▲마네킹 활용 가슴압박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실습 ▲기도폐쇄 하임리히법 실습 등 실생활에 필요한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에 처한 이웃과 가족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전했다.
구창덕 서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어느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통한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