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개학을 맞아 27일까지 학교 주변 보호구역에 대한 위해 요인 안전 점검 및 단속을 한다.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 안전, 불법 광고물 등 어린이 안전 관리가 필요한 4개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키즈카페, 식당 내 어린이놀이시설 등 9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합동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시 안전총괄과, 교통행정과, 건축과, 가족정책과, 문화관광과, 식품의약과,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소관 분야에 대해 진행한다. △교통안전(불법주정차, 과속, 통학 차량·통학로 실태) △유해환경(불법 영업행위, 유해시설, 청소년보호위반) △식품 안전(식중독 예방, 식품안전보호구역) △불법 광고물 및 어린이놀이시설(키즈카페) 9개소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즉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지도·안내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및 수사 의뢰하는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린이 안전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학교나 놀이시설 등에서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