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청사 내 화장실 등 불법 촬영카메라 일제점검 실시

2023.06.06 17:48:12

불법 촬영 피해 경각심 높이고 디지털 성범죄 사전 차단 ‘총력’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군청사 내 화장실과 여직원 휴게실 및 스포츠센터 등 공용 이용장소를 대상으로 전파탐지기 장비를 이용해 불법 촬영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는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예산군청 화장실 불법 촬영카메라 일제 점검 모습

청사관리팀과 방재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불법 촬영카메라가 설치되기 쉬운 남녀 화장실 내부 환풍기 및 칸막이 상단, 변기, 전기콘센트, 조명 주변 등을 꼼꼼하게 살폈으며, 점검 결과 단 1건도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최근 공공시설 내 불법 촬영카메라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청사 내 화장실 등을 이용하는 직원은 물론 민원인의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고 불법 촬영카메라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화장실과 여직원 휴게실 및 스포츠센터 등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청사 내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 촬영카메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을 펼쳐 군민과 직원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불법 촬영 피해의 경각심을 높여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창환 기자 ckdghks1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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