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당부

2023.06.03 19:39:18

에어컨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 요인 제거 필요
○ 에어컨 사용 전 사전점검도 필요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이른 여름철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에어컨 사용량 증가로 인한 실외기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북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최근 4년간(`19년~`22년) 도내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총 73건으로 2019년 17건, 2020년 16건, 2021년 19건, 2022년 21건이라고 밝혔다.실제로 2021년 8월 군산시 한 아파트 10층 실외기실에서 화염이 외벽 밖으로 분출되고 건물 5㎡ 및 실외기 1대 등이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했는데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하여 연소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어컨 실외기 화재 예방 방법은 ▲단일 전선 사용 및 훼손 여부 확인 ▲실외기 설치 시 벽면과 10cm 이상 이격 ▲에어컨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 요인 제거 등이다.

 

전미희 서장은 “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주변 담배꽁초 등 이물질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된다”며 “에어컨 사용 전 안전점검 등 화재 예방을 위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