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 집 앞 세계영화제 개최…상쾌한 야외에서 재미 2배

2023.06.03 11:35:53

 

[서울/오창환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양재천 영동3교 등 3개소에서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개최한다.

 

양재천에서만 개최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더 많은 구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상영장소 2개소(도산공원,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를 추가했다. 새로운 장소에 어울리는 영화를 선정해 도산공원에서는 역사 관련 영화,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맞춤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영화는 저녁 8시부터 시작하며 상영 30분 전 버스킹 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오는 3일 양재천 영동3교 공연장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 23일 도산공원에서 '아이캔스피크', 24일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장화신은 고양이'를 상영한다. 이후 오는 7월 8일(육사오)·15일(소울)·22일(닥터 두리틀), 9월 2일(노매드랜드)·9일(가디언즈오브갤럭시2)·22일(영웅)·23일(라스트 버스), 10월 14일(토이스토리)·21일(코다)에 열릴 예정이다. 기상악화 등으로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또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일정, 상영작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집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창환 기자 ckdghks1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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