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 북부권 유아 대상 '장애인 인식개선 사업'

2023.05.25 16:08:42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보건소(소장 최문갑)는 북부권 어린이집 유아 38명을 대상으로 '깜비와 떠나는 다름여행' 인형극을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성인보다 상대적으로 집중력이 낮은 유아를 교육하는 데 있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인형극'을 활용한 점이 특징으로 극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더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인형극에는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고양이 두 마리가 등장하는데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깜비라는 이름을 가진 시각장애 고양이다. 또 다른 고양이는 심술쟁이 캐릭터로, 이름은 '켕이'다. 이 두 주인공은 연극을 관람하는 유아들에게 시각장애 체험을 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한다.

 

북부보건과 심인섭 과장은 "이번 인형극을 통한 교육이 어린이들에게 장애인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배려의 마음을 키우고 장애는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것을 깨닫고 더불어 사는 성숙한 사람으로 자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국현 기자 kkh111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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