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경산시 건립 촉구 건의안’채택

2023.04.29 15:44:18

김인수 의원 건의안 대표발의, 시의회 의원 ‘만장일치’로 건의안 채택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28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경산시 건립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경산시는 경북 중남부에 위치해 경북은 물론 대구, 경남까지 아우르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춰 경북 어디서든지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며,

 

“안전체험관 건립 예정지 인근에는 연간 3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동의한방촌, 삼성현문화박물관, 암벽클라이밍장, 레일썰매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경산시의 뛰어난 교통 접근성 및 주변 관광자원과 안전체험관을 연계할 경우 경북을 대표하는 관광 탐방코스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건의안 제안설명에 나선 김인수 의원은 “경산시는 기업체 4,383개(35만여 명), 어린이집·유치원 189개(영유아 수 8천여 명), 초·중·고교 59개(학생 수 25만여 명), 대학 13개(학생 수 10만여 명) 등 안전교육 수요자가 다른 경북 시·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며,

 

“2027년 경북 안전체험관이 완공될 시기에는 경산시 인구가 31만 명이 넘을 예정으로, 안전교육 수요가 풍부한 경북 유일의 인구증가 도시인 경산이 안전체험관 건립에 가장 적합하다”고 했다.

 

박순득 의장은 “경북 안전체험관은 교통요충지이자 인적자원이 풍부한 경산시가 최적지”라며, “28만 경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경북도민의 안전 랜드마크가 될 경북 안전체험관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소방본부에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 중인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2024~2027년 330억 원을 투입해 부지 5만㎡, 건축 연면적 7천㎡ 규모의 5개 분야(메타버스‧사회재난‧자연재난‧생활안전‧미래안전) 30개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경산시 건립 촉구 건의문(안)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 2022년 울진 산불, 태풍 힌남노 내습, 봉화 금호광산 붕괴사고 등 지난 몇 년 사이 경북 도내에서는 크고 작은 자연·사회적 재난이 발생하였습니다. 현대의 재난은 대형․복합적으로 발생하므로 예방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대형 재난에 대비하고, 종합적이고 차별 없는 안전체험 교육 기회 제공 등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위해 안전체험관은 반드시 건립되어야 하며, 경북 도내 건립 최적지는 바로 경산입니다.

 

경산시는 경상북도 중남부에 위치하여 서쪽으로는 대구광역시, 남쪽으로는 청도군, 동북쪽으로는 영천시와 접하고 있으며, 3개의 고속도로(진량IC, 수성IC, 청통․와촌IC), 2개의 철도 (경부선, 대구선), 국・지방도 등 경북은 물론 대구, 경남까지 아우르는 인접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하양 연장), 2호선, 경산~구미 광역철도망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그 어느 지역보다 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4,383개 기업체에 종사자 35,055명, 135개 어린이집에 4,567명, 54개 유치원에 3,513명, 31개 초등학교에 13,404명 등 안전교육 수요가 풍부하며, 13개 대학에 10만 대학생이 있는 경산시는 실질적으로 대구·경북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도시로서 대구·경북의 우수한 소방방재인력들을 모두 경산에서 육성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만큼 인적자원이 풍부합니다.

 

2027년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이 완공될 시기에는 대임지구가 완공되고 안전체험관 예정지와 인접한 상방공원 조성사업도 완료되어 경산시 인구는 31만 명을 넘길 것입니다. 경북 유일의 인구증가 도시 경산에 걸맞은 안전체험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안전체험관 건립 예정지 인근에는 연간 3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동의한방촌, 삼성현문화박물관, 암벽클라이밍장, 레일썰매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안전체험관의 안정적인 운영 및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사업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며, 더 나아가 경북을 대표하는 안전 랜드마크가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이에 우리 경산시의회는 28만 경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260만 도민의 안전 랜드마크가 될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건의합니다.

 

하나, 안전체험관은 3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철도, 도시철도 1․2호선, 광역철도 등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경상북도 어디서든지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경산시에 반드시 건립되어야 한다.

 

하나, 경상북도 유일의 인구증가 도시이자 대구․경북의 실질적인 교육도시로서 안전교육 수요가 풍부하고 인적자원이 풍부한 경산시는 안전체험관 건립의 최적지이다.

 

 

2023. 4. 28.

경 산 시 의 회

김근해 기자 kghsamb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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