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과 11월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브리핑에서 "내년부터는 임시 접종이 아닌 국가 정기예방접종에 포함되어야 하기 때문에 접종 대상과 시기, 주기 등에 대해 전문가 논의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의결이 필요하다"며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무료 접종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접종에 활용되는 백신은 개발 동향과 유행 변이, 백신 효과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정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