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목원에 활짝 핀 봄꽃 구경 오세요!

2023.02.21 14:51:06

경남수목원, 한파 속 피어난 봄기운 ‘납매’ 뒤이어 ‘복수초’ 활짝 펴...,
- 경남수목원, 실내마스크 해제에 따른 손님 맞을 준비...

[경남/김영곤기자] 경상남도수목원(원장 오성윤)은 수목원의 봄꽃(납매복수초 등)들이 노란색 꽃망울을 터뜨린 채 함박웃음을 지으며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겨울 추위가 한창인 지난 1월부터 노란 꽃을 피운 납매는 봄을 알리는 전령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섣달을 뜻하는 납()과 매화를 뜻하는 매(자가 합해져 섣달(음력 12)에 피는 매화라는 뜻이 담겨 있다.

 

뒤이어 2월 초순경 복수초 또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얼어붙은 땅을 뚫고 나와 생명의 신비로움을 알려준다복수초는 노지 월동하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복수초(福壽草)는 복을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 복수초                                                                  ▲ 납매

납매복수초뿐만 아니라 2월 말 이후 매화산수유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이 피어 매년 수목원 방문객에게 완연한 봄의 기운을 뽐낸다.

 

한편경상남도수목원은 작년 11월에 시범운행 했었던 전동관람차를 올해 3월부터는 정식 운행할 예정이며숲해설 및 유아숲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와 야생화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은 추위를 이겨내고 힘겹게 꽃봉오리를 활짝 피운 봄꽃들을 통해 수목원을 찾는 상춘객들이 봄기운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곤 기자 young3369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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