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3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2023.02.10 03:00:50

매개충 우화 전 방제 총력

[군산/기주창기자] 군산시는 9일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사업은 지난달 말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이 월동하는 오는 3월 말까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약15억원을 투입해 실시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관내 지역에 대해 9개 사업구로 나누고 정읍국유림관리소와 협업방제를 통해 매개충 우화시기 이전인 오는 3월 말까지 감염목(고사목) 제거 및 예방나무주사 등 복합방제를 실시한다. 이후 발생되는 고사목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이후 하반기 방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대상지역 368ha에 대해 감염목(고사목) 5,861본을 제거하고 45,180본에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했다.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방제단을 활용해 감염목 발생지 주변과 관내 소나무림에 대해 정밀 예찰실시, 감염목을 조기 발견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해 적기 방제 및 작업품질을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소나무 잎이 붉게 변하고 처짐 현상이 있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증상이 의심되는 소나무를 발견할 경우 즉시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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