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2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군산시지부에서 음식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음식점 후드·덕트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저감하고자 추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 음식점 화재는 화기를 다루는 주방에서 발생하는데 조리 중 발생한 기름 부유물이 후드나 덕트에 쌓이면 화재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음식점 화재예방을 위한 간담회 내용으로는 ▲관계인의 자율점검 및 청소 당부 ▲주방 내 소화기(K급) 비치 및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 권고 ▲소화기 사용법 및 화재예방 교육 등이다.

강근식 예방안전팀장은 “음식점 화재 대부분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주방 식용유 화재시 대처할 수 있는 K급 소화기 비치하여 관계인의 화재 초기대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