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태영호 스토킹이 ‘택도 없는 짓’이라는 것을 자각하길

2022.12.26 06:18:46

김정은정권 피싱메일 의원실 메일 너무 빼닮아 나도 우리 의원실 메일로 착각할 정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정은정권의 해킹 조직이 저의 의원실을 사칭해 국내 외교, 안보 전문가들에게 피싱 메일을 대량 배포한 사실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다.

 

실제 김정은정권의 해킹 부대는 틈만 나면 저의 핸드폰과 컴퓨터, 노트북 등을 해킹하여왔고 저와 저의 지인들, 저의 지역구 주민들을 괴롭혀 왔다.

 

제가 2020년 4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을 때에는 대남 선전 매체를 동원해 저의 지역구 강남을 마약과 매춘 등 ‘부패의 소굴’이라고 비난했고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준 강남 주민들을 비아냥거렸다.

 

이번 사건을 통해 김정은정권이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24시간 스토킹하고 있다는 사실이 또다시 입증되었다.

 

김정은정권의 목적은 너무나도 명백하다.

김정은정권을 반대하여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저를 끓어 앉혀 실패한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 만들자는 것이다.

 

저와 함께 하고 있는 강남 주민들, 저의 지인, 보좌진, 지어 윤석열 정부 출범후 정부의 대북 및 외교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제언하고 있는 대북 정책, 외교 전문가들을 괴롭히고 불편하게 만들자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나를 멀리하게 하여 아무런 연고도 없는 내가 대한민국에서 기댈 곳 없이 만들어 스스로 무너지게 하자는 것이다.

 

이번 김정은 해커부대의 피싱메일을 보면서 저도 놀랐다.

 

지난 5월 6일 오후 저의 의원실에서 국내의 대북정책 전문가들과 정부 인사들과 함께 ‘윤석열정부의 대북정책 제언 토론회’를 진행했다.

통상 국회의원 의원실에서 이런 토론회를 진행하면 당일이나 그 다음날에는 사례비지급 등과 관련한 후속 조치들을 취하게 된다.

 

이번에 김정은 해커부대는 저의 의원실에서 정책 토론회를 진행한 그 다음날인 5월 7일 토요일 오전에 이와 같은 메일을 배포했다.

 

저도 북한 피싱메일을 읽어보면서 그 정교함에 놀랐다.

 

제도 처음에는 저의 의원실에서 보낸 메일인줄 알고 보좌진에게 직접 확인까지 했었다.

 

저는 이번 일로 저의 매일. 매순간 활동이 김정은 정권에 주는 영향과 타격이 크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저의 의정활동이 북한 엘리트층의 마음을 계속 요동치게 만들고 있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김정은이 진정 우려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저의 의원들에서 매일 언론자료를 배포하고 태영호TV라는 유튜브 채널에 매일 동영상을 올려 운영하고 있는 것은 저의 의정활동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물론 해외에서 인터넷 접근이 가능한 북한 외교관 등 해외 주재원들과 해외 북한인력들이 시청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저의 의정활동을 보면서 향후 남북이 자유민주주의 가치관에 의해 통일되어도 남북이 서로 배척하지 않고 손잡고 통일된 한국을 건설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볼 것이다.

 

김정은에게 경고한다.

이런 식의 협잡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김정은정권의 이런 협잡과 스토킹에 굴하지 않고 초심 그대로 목숨을 걸고 통일 되는 그날까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

 

그리고 김정은 정권의 스토킹 때문에 저와 함께 했던 분들이 불편해 지고 지어 그들의 동선이 북한에 노출되어 심리적으로 위축될까 걱정된다. 저와 함께 하고있는 분들에게도 호소한다.

 

김정은정권의 스토킹수법에 위축되지 마시고 저와 함께 자유민주주의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북한주민들이 압제에서 해방되는 그날까지 함께 해주십시오.

 

2022년 12월 25일

국회의원 태영호

박기문 기자 pgm0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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