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 금고 지정위한 사전설명회 개최

2022.07.20 02:43:32

-- 19일, 금융기관 관계자 등 60여명 참석, 시 금고 지정에 높은 관심 --

[인천/이광일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차기 시 금고 선정을 위한 금고지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재 시 금고인 신한은행 및 NH농협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의 금융기관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가해 시 금고 선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신청자격, 금고 수, 지정방식, 열람기간, 접수기간,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 제안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안 설명했으며, 참석 관계자들은 선정기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제안서 접수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이며, 시는 향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의·평가 후 8월 중 금고를 지정해 공표할 예정이다.

김종호 시 지방세정책담당관은 “법령 등에 따른 객관적 기준에 의하여 공정하고 투명하게 시 금고 지정을 추진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2일 시는 올해 말로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시 금고를 일반공개경쟁을 통해 지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시의 제1금고는 신한은행이며, 제2금고는 농협은행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시 금고는 앞으로 2026년까지 4년간, 연간 약 14조4천억 원(2022년 본예산 기준) 규모의 인천시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이광일 기자 kk050558@naver.com
Copyright @2009 한국방송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등록번호 서울 아 02188, 등록일 2009-07-17, 발행인:이헌양. 대 표:김명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18길, Tel 02-420-3651
한국방송뉴스(주) © ikbn.news All rights reserved.
한국방송뉴스(주)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