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물가 무대책으로 부적격 장관 자인한 윤석열 정부”

2022.06.20 14:43:48

정부차원의 물가안정과 고금리 상황에서의 가계부채 대책 마련 촉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20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서 기재부·산자부·중기부 등 실물경제 관할하는 장관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많은 의혹과 문제들이 제기되었지만 현재의 경제상황을 감안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빨리 만들어 달라는 차원에서 바로 인준했는데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신 의원은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며 인상된 물가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여파, 우크라이나 사태 등이 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물가 비상 상황에서 자금 여력이 있는 대기업들은 버틸 수 있지만 실제 중소기업, 자영업자, 저소득층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특히,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 받은 사람들은 가계부채 부분에서 더 취약하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국제적인 변수로 물가가 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정부는 국내적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관련 정책들이 있어야 하는데 취임 이후 그런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다고 지적하며, 정부에서 물가안정 및 가계부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금일 출근 인터뷰에서 지금 국민이 숨넘어가는 상황이라며, “민생물가 초당적 대응을 주문했지만, 실제 정부차원에서 관련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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