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건축물 연면적 9435만㎡ 증가…잠실야구장 3583개 수준

2022.03.09 01:10:01

국토부 통계 발표…전년 대비 동수 0.5%, 연면적 2.4% 증가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작년 한해 동안 전국 건축물 연면적이 잠실야구장 3583개 수준인 9435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도 전국 건축물의 동수는 전년 대비 3만 8998동(0.5%) 증가한 731만 4264동, 연면적은 9435만 5000㎡(2.4%) 증가한 40억 5624만 3000㎡으로 집계됐다.

이는 축구장(7140㎡) 기준 약 1만 3000개, 잠실야구장(2만 6331㎡) 기준으로는 3583개에 해당한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1만 3745동(4577만 5000㎡) 증가한 203만 5525동(18억 3607만 4000㎡), 지방은 2만 5253동(4857만 9000㎡) 증가한 527만 8739동(22억 2016만 8000㎡)으로 나타났다.

전국 건축물 동수 및 연면적은 2~3년 전 경제상황이 반영되는 경기후행지표로 지난해 건축물 연면적 증가율(2.4%)은 2018~2019년 우리나라 평균 경제성장률(2.5%)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 면적을 살펴보면 주거용(46.4%, 188만 2918㎡), 상업용(22.1%, 89만 4675㎡) 건축물의 비율이 가장 많았다.

노후 건축물 비율은 19.2%로 지역별로는 서울이 28.5%로 가장 많았고 세종이 7.3%로 가장 적었다.

전국 건축물 연면적은 최근 10년 동안 증가 추세로 동수보다 증가폭이 컷으며 가장 넓은 건축물 상위 5개는 엘지디스플레이 파주공장(84만 8000㎡),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50만 8000㎡), 화성동탄 물류단지(48만 6000㎡), 스타필드 하남(45만 9000㎡), 삼성전자 화성 공장(45만 6000㎡) 순이었다. 

우리나라 건축물 평균 층수는 2017년 1.86층에서 지난해 1.92층으로 연평균 0.8%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건축물은 2017년 준공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이고 이어 2019년 준공된 부산 해운대 엘시티(랜드마크타워동 101층, 412m), 2020년 준공된 서울 여의도 파크원(69층, 318m)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10년 동안 건축물 동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0.8%, 연면적의 연평균 증가율은 2.3%로 연면적의 증가율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다는 뜻이다.

전국의 건축물 동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증감률은 수도권 0.7%, 지방 0.5%로 증가폭이 늘어났다.

주거용 건축물의 세부 용도별 현황을 보면 아파트가 11억 9186만 3000㎡(63.3%)로 가장 크고 단독주택 3억 3194만 1000㎡(17.6%), 다가구주택 1억 7072만㎡(9.1%), 다세대주택 1억 3059만 6000㎡(6.9%), 연립주택 4347만 6000㎡(2.3%) 순이었다.

최근 5년 동안 동수, 연면적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 –0.2%, 2.3%로 이는 1개 동의 규모가 작은 단독주택은 감소(-0.5%, -0.1%)하고 규모가 큰 아파트의 증가율(2.5%, 3.3%)이 높은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시도별 건축물 면적 비율 현황을 보면 단독주택은 전남(44.4%), 제주(35.6%), 경북(34.6%)이 다가구주택은 대전(15.8%), 대구(13.9%), 제주(12.1%) 순으로 높았다.

아파트는 세종(84.9%), 광주(75.3%), 부산(73.0%), 연립주택은 제주(11.8%), 서울(3.3%), 강원(2.5%), 다세대주택은 서울(14.9%), 인천(12.4%), 제주(10.5%) 순이었다.

상업용 건축물 세부 용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제2종근린생활시설이 2억 8192만 6000㎡(31.5%)로 가장 크고 제1종근린생활시설 2억 3838만 1000㎡(26.6%), 업무시설 1억 6787만 1000㎡(18.8%), 판매시설 6552만㎡(7.3%), 숙박시설 5339만 8000㎡(6.0%) 순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건축물 연면적의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상승률은 3.3%로 주거용(2.3%) 보다 크며 전년대비 증감률은 업무시설(4.6%)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의 동수 비율 현황은 주거용이 49.1%이며 상업용(29.6%), 문교·사회용(21.5%), 기타(17.8%) 순이었다.

층별 건축물의 동수는 1층 건축물 446만 3000동(61%), 2~4층 건축물 242만 6000동(33.2%), 5층 건축물 18만동(2.5%)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체별 건축물의 동수는 개인 소유 건축물 569만 9000동(77.9%), 법인 소유 건축물 54만 1000동(7.4%), 국·공유 소유 건축물 22만 5000동(3.1%) 순이었다.

전국 건축물의 1인당 면적은 전년 대비 2.11㎡ 증가(76.44㎡→78.55㎡)했으며 수도권은 1.8㎡ 증가(68.75㎡→70.56㎡)하고 지방은 2.47㎡ 증가(84.20㎡→86.67㎡)했다.

지역별 1인당 건축물의 면적 현황을 보면 주거용은 세종(41.38㎡), 충북(41.36㎡), 강원(40.86㎡)이 상업용은 제주(28.38㎡), 강원(20.77㎡), 서울(19.25㎡) 순으로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토지면적 대비 총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전년대비 0.09% 증가한 4.04%(39억 6100만㎡→40억 5600만㎡)이며 수도권은 0.37% 증가한 15.47%, 지방은 0.05% 증가한 2.51%로 확인됐다.

시도별 토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비율은 서울이 96.4%로 가장 크며 이어 부산(32%), 광주(21.2%), 대전(21%) 순으로 나타났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http://cloud.eais.go.kr) 및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문의: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 044-201-3758
김국현 기자 kkh111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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