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미세먼지 NO, 도심숲으로 차단 OK

2022.01.19 03:00:23

해운대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기장군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삶의 질 향상 기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 △해운대구 동해남부선 주요 철도역 △사하구 신평동 강변대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완충녹지 △사상구 사상역 공영주차장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일원 등 5곳에 8.6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주요 대로변과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도심 내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조성되는 숲이다.


부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감천항, 사상공단, 녹산공단 등 주요 산업단지 16곳에 18ha 규모의 차단숲을 조성했으며, 2025년까지 지속해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 당 연간 35.7g(에스프레소 한 잔)의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으며, 경유차 1대의 연간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 47그루의 나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숲의 경우 미세먼지(PM10)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평균 40.9%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

문종덕 기자 ibusan@ikb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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