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마케팅의 아버지 ‘필립 코틀러’가 부산국제광고제 특별 강연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다.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가 처음 마주한 세계(Understanding the Current Market) ▲미래의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전략(The Future of Marketing) ▲기술 중심 마케팅의 새로운 전술(Planning Your Marketing)을 주제로 기업과 마케터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다. 더 나아가 디지털 문명 시대 마케팅의 본질을 꿰뚫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소비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 차세대 마케팅의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12월 15일(수), 17일(금), 20일(월) 오후 5시마다 3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www.adstars.org)와 부산국제광고제가 운영하는 온라인 실무교육 플랫폼인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adstars.org)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필립 코틀러는 현재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 켈로그 경영대학원 마케팅 분야 석좌 교수이며, 세계 유수의 대학에서 12개의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미국마케팅학회로부터 마케팅의 1인자로 뽑혔으며, 〈파이낸셜타임스〉가 뽑은 비즈니스 구루에 피터 드러커, 빌 게이츠, 잭 웰치와 함께 선정됐다.

필립 코틀러는 올해 경제경영서 『필립 코틀러 마켓 5.0(2021)』을 국내 출간했으며, 이외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의 가속화, 비대면의 일상화, 다양한 소비자의 공존으로 ‘마켓 5.0 시대’가 도래했음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새롭게 달라진 세상에서 인간을 위한 방식으로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의 가치를 높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국제광고제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마케팅의 전설이라고 할 필립 코틀러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마케팅 대가의 견해와 통찰이 많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시프트(Shift, 코로나 시대의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를 테마로 지난 8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3일간 비대면 개최된 바 있다.

[문의] 2021 부산국제광고제 사무국(051-623-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