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산시지구협의회(회장 이상임)는 26일 와촌어울림 마당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 계층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손길로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김장김치는 15개 읍면동의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 등 소외 계층과 취약계층 4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산시지구협의회 이상임 회장은“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봉사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소외 계층과 취약계층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시지구협의회는 지역 내 15개의 단위봉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달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생필품 지원, 청소·빨래 등 봉사활동을 하는 희망풍차사업, 홀몸 어르신을 위한 밥상 나눔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