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특단, 소청도 남서방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2021.11.03 20:39:29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방역대책 준수.. 3척은 퇴거조치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 단장 김종인) 2일 밤 10시경 우리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4척을 발견해 1척을 경제수역 어업주권법”* 위반혐의로 나포하고, 나머지 3척은 퇴거조치 했다고 밝혔다.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서특단 소속 경비함정 3008함은 이날 밤 930분경 소청도 남서방 약 93km 해상에서 우리수역을 약 2.3km가량을 침범해 불법조업 중인 중국어선 4척을 발견, 고속단정 2대를 투입해 약 4km가량 추격 끝에 1척을 나포했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중국인 선장 등 15명이 승선한 150톤급(철선) 쌍타망 어선으로 어선 내부에서는 잡어 약 14kg가 발견되었다.

*쌍타망 : 어선 2척이 한 조를 이뤄 긴 자루 형태의 그물을 끌어 조업하는 방식

 

서특단은 단속작전 중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철저히 준수 하였으며, 인천으로 압송이 완료되면 승선원 대상 코로나19 검사를 비롯한 방역 후 자세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 할 방침이다.

서특단은 이번 나포로 올해 총 15척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했으며, 이는 지난해 3척 나포와 비교해 5배 증가했다.

 

서특단 관계자는 어족자원 보호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우리수역을 침범하는 불법 외국어선에 대해서는 밤낮없는 단속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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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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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특단 2021년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현황

박준용 기자 sea-m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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