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문4구역 재개발 등 건축심의 통과...총 5,243세대 공급

2021.10.28 16:06:04

- 「제19차 건축위원회」 3건 건축계획안 통과…임대 1,044세대, 분양 4,199세대
- 오 시장 취임 후 신속한 주택공급 역점…대규모 물량확보 사례, 장기전세주택도 지속공급
①이문4구역 재개발 : 최고 40층 대규모 공동주택, 장기전세주택 260세대 공급
②대한전선부지 주택건설 : 인근 금천종합병원 건립사업과 함께 지역 활성화 기대
③대치우성1차 재건축 : 영동대로변 주민공동시설 설치 등 지역사회 열린단지로 계획

[서울/박기문기자] 동대문구 이문동, 금천구 시흥동, 강남구 대치동에 총 5,243세대의 공동주택이 대

규모 공급된다.

 

서울시는 26() 1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금천

구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 강남구 대치우성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3건에 대한 건

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사업개요

연번

사 업 명

(주관부서)

위 치

(대지면적)

건축용도

건축규모

1

동대문구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

(재정비촉진사업과)

동대문구 이문동 86-1번지 일대

(103,576)

공동주택(3,541세대)

(임대830, 분양2,711)

-용적률: 320.97%

-연면적: 595,642.63

-층 수: 지하5/지상40

2

금천구 대한전선부지 특별계획구역 주택건설사업

(금천구 주택과)

금천구 시흥동 113-121번지 일대

(36,608)

공동주택(990세대)

(임대128, 분양862)

-용적률: 299.87%

-연면적: 166,350.78

-층 수: 지하3/지상35

3

강남구 대치우성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공동주택지원과)

강남구 대치동 63번지 일대

(25,456)

공동주택(712세대)

(임대86, 분양626)

-용적률: 305.24%

-연면적: 146,335.03

-층 수: 지하4/지상35

 

이번 건축심의 통과로 3개 지역에서 임대주택 1,044세대를 비롯해 총 5,243세대(분양주택 4,199세대)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임대주택의 경우 기존에 주력했던 소형 평형뿐 아니라, 신혼부

부가 아이를 키우면서 계속 거주할 수 있는 중형 평형의 장기전세주택공급분(355세대)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건축심의 통과는 오세훈 시장이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신속한 주택공급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

운데 대규모 주택물량을 공급하는 사례로, 주변 시세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까지 안정적

으로 거주할 수 있는 오세훈표 장기전세주택공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동대문구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은 총 3,541세대 중 임대 830세대, 분양 2,711세대

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중 임대는 행복주택 등으로 570세대(20, 30, 39, 45, 52)와 장기전세

주택으로 260세대(45, 52)를 공급한다.

 

이 재개발사업 부지는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사이에 위치한 교통 요지로서, 최고층수 40

층의 대규모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공급함으로써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것

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원과 인접한 301동의 경우 현상설계 등을 통하여 실사용 면적 25이상으로 고급 호텔형 컨

셉의 랜드마크적 임대주택을 건설함으로써 기존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타파할 계획이다.

 

둘째, 금천구 대한전선부지 주택건설사업은 총 990세대 중 임대 128세대, 분양 862세대를 공급할 계

획이다. 이 중 임대는 사회초년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76세대(42)3~4인 가구를 위한 장기전세

주택 52세대(59, 84)를 공급한다.


이 주택건설사업은 사업부지 건너편에서 진행되고 있는 금천종합병원 건립사업과 함께 지역 활성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셋째, 강남구 대치우성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총 712세대 중 임대 86세대, 분양 62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 중 임대는 행복주택 43세대(43)와 장기전세주택 43세대(59)를 공급한다.

 

이 재건축사업은 기존의 폐쇄형 단지 배치를 벗어나 담장을 걷어내고 영동대로변에 지역 주민과 함께 

사용하는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주변 지역과 소통하고 가로

에 순응하는 열린 단지로 계획하여 주변 재건축 단지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제 스피디한 주택 공급이 본궤도에 올랐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

는 지속적인 주택 공급으로 주택 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시켜 가면서, 장기전세주택 등 지속가능

한 양질의 임대주택도 충분히 공급해 서민 주거난을 해소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기문 기자 pgm0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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