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해경, 추석 연휴 안전한 바닷길 만들기 총력

2021.09.06 13:13:05

연휴 기간 해양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대책 강화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다가올 추석을 맞아 96일부터 22일까지 17일간을해양 안전 특별대응 기간으로 설정해 해양 안전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대응 기간에는 도서지방 귀성객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상황대기 근무자 편성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체계 정비 주요 바닷길에 경비함정 전진 배치 등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이용객이 많은 선박과 선착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다중이용선박의 주요 영업구역인 주항로대에 대한 예방 순찰도 실시한다.


또한 주요 항로의 기상 정보와 해상교통상황 등 안전 운항에 필수적인 정보를 현장 최일선에 있는 경비함정과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다중이용선박 사업자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와 구명조끼 착용 등 해상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고유미 구조안전과장은 해양 안전 특별대응 기간동안 사전에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닷길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준용 기자 sea-m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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